(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재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25일 서동주는 개인 채널에 "Only 4 days left till the BIG day, 아 떨려♥"라눈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등과 옆선을 따라 리본 스트랩이 연결된 블랙 슬립 드레스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드레스는 허리부터 하단까지 시스루 소재를 믹스해 은근한 관능미와 세련된 실루엣을 동시에 잡았고, 깊은 슬릿 대신 자연스럽게 퍼지는 반투명 스커트는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서동주의 손을 잡고 서 있는 남편은 올블랙 벨벳 턱시도로 통일감을 더했다. 그는 새틴 라펠과 셔츠까지 블랙으로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선남선녀인 두 사람은 언뜻 보면 패션 화보 같은 웨딩화보로 비주얼 부부의 면모를 입증했으며, 부케마저도 흔한 화이트가 아닌 로즈톤 플라워에 블랙 리본을 묶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오는 29일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재혼한다.
서동주의 예비 신랑은 엔터업계 종사자로,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동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