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6
스포츠

김민재 오피셜 떴다! 충격적이고 비통한 소식…"KIM 아직 회복 중" 클럽월드컵 불투명→"남으면 주전 경쟁해야"

기사입력 2025.06.17 22:55 / 기사수정 2025.06.17 22:56

용환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김민재가 여전히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다가오는 7월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가 최근 이적과 잔류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치게 된다. 

뮌헨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뮌헨은 총 29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직전 시즌(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레전드 토마스 뮐러와 함께 신입생 요나탄 타, 톰 비쇼프 그리고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김민재가 포함됐다. 

그리고 지난 16일 오클랜드 시티와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치렀다. 뮌헨이 무려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출전하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결장했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와 경기 전 독일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김민재 상태를 밝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막스 에베를 단장이 여름 이적설과 일부 선수의 전망을 포함해 모든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때문에 조금 힘들어하고 있다. 우리가 그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이 많다. 우린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항상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며칠 내로 훈련을 재개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그가 돌아오면 우파 메카노, 요나탄 타,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매우 좋은 수비진을 갖췄다. 김민재도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베를 단장은 뮌헨은 김민재를 계속 관리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복귀 예정일은 밝히지 않았다. 



독일 현지에선 7월까지 경기장에서 김민재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경기에 나서가 어렵다.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이르면 다음 달 7월이 되어서야 다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클럽 월드컵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일단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민재는 미래가 확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며 "뮌헨은 여전히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 후보로 분류할 것이다. 일단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김민재 지금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최근까지 부상이 더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경기에서 나선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엔 진통제를 맞고 뛴 적도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지난 3월 A매치 기간도 대표팀 소집에 응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구단 일정에 집중했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2024-2025) 뮌헨에서 공식전 43경기 출전해 총 3595분을 뛰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총 27경기(모두 선발) 총 2289분 이상 뛰었다. 명실상부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그 결과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 양보했던 분데스리가 우승을 되찾았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추진 중이다. 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건 맞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치명적 실책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그 단점이 부각됐다.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매 시즌 유럽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토너먼트 특성상 한 번의 실책이 팀을 탈락의 위기로 몰아 넣는다. 더 안정감 있는 수비수를 찾기 위해 김민재 매각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잔류 가능성도 있다. 아직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뮌헨에 보낸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지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부위가 아킬레스건인 만큼, 다른 구단 입장에선 김민재 영입은 도박이 될 수 있다. 김민재 부상은 너무 알려졌다.

김민재가 잔류하면 그것도 문제다. 뮌헨 단장은 김민재가 팀에 남으면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몸 상태를 빨리 회복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이적과 잔류 어떤 선택을 해도 먼저 부상 회복이 1순위다. 


사진=연합뉴스 / 바이에른 뮌헨 / 독일 스카이 스포츠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