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300만 원을 기부했다.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임영웅의 팬클럽 ‘포에버웅스터디’가 임영웅 생일을 기념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는 연중 모금 캠페인 ‘우리서울,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의 나눔리더스클럽 1호 기부로 등록됐다.
이번 성금은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취약 계층의 혹서기 대비 지원에 쓰인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포에버웅스터디’ 팬클럽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연중 나눔 캠페인의 시작에 따뜻한 힘을 보태고,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에버웅스터디'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우리서울,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포에버웅스터디'는 지난해 7월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1,000만 원을 쾌척해 호우 피해 복구를 도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 616만 원을 기부해 아동 난방비와 방한용품 지원에 동참했다. 이들의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1,916만 원에 이른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