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아동복지 지원을 시작했다.
9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경기도아동복지협회(협회장 윤하경)와 아동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협회 산하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후원 환경을 조성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이 활용된다.
개인 후원자는 위퍼블릭 플랫폼에서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젝트 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기부 경로가 간소화되며,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직접 전달된다.
윤하경 경기도아동복지협회장은 "위퍼블릭을 통해 실제 아동 복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MOU가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변화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라며, "아동 복지 분야에 필요한 도움이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위퍼블릭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CSR)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업 등 단체도 위퍼블릭을 통해 기부처 선정부터 후원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위퍼블릭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