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보검이 마스크팩으로 14년차 배우의 피부관리법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박보검, 이상이와 전남 여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 팀과 이상이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음악퀴즈를 시작했다.
1라운드를 박보검 팀이 이긴 가운데 2라운드가 진행됐다. 2라운드 마지막 문제에서 박보검과 이상이가 맞붙었다.
박보검과 이상이는 '브레이브 사운드'로 시작된 노래에 각각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손담비의 '미쳤어'를 정답으로 외쳤다.
정답이 '미쳤어'로 밝혀지면서 2라운드는 이상이 팀이 승리하게 됐다.
박보검 팀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딘딘, 문세윤, 유선호가 모두 정답을 맞히며 박보검 혼자 이상이 팀 4명을 상대하는 상황에 놓였다.
딘딘과 문세윤은 2라운드에 이어 또 팀에서 혼자 남은 박보검을 향해 "보검이 너무 구멍이다", "왜 안 일어나. 지정석이냐"라고 말했다.
이상이 팀에서 조세호, 이상이, 김종민이 정답을 맞혀서 탈출, 이준과 박보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문세윤은 작전타임을 외치고는 박보검에게 "너 왜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준이 형은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보검은 마지막 문제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맞히면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박보검 팀이었던 딘딘은 아픈 조세호를 대신해서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이상이가 딘딘을 야외취침자로 선택한 것.
동갑내기 딘딘과 이상이는 텐트 안에서 번호를 교환했다. 이상이는 딘딘이 또 나올 건지 묻자 재밌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취침 준비를 마친 박보검은 피부관리를 위한 마스크팩을 하고 방에 나타났다. 박보검은 자기 전 마스크팩을 잘 흡수시키고는 팔에도 알뜰하게 발랐다.
박보검은 문세윤의 코골이에도 잘 자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텐트 안 딘딘은 이상이의 코골이 때문에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고 있었다.
조세호는 다음날 아침 새벽에 일어났다가 옆에 누워있던 박보검을 봤는데 침대 광고처럼 너무 예뻤다는 얘기를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