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석용이 열애사실을 밝힌 가운데,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이어가며 목소리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정석용이 결혼식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해 절친 임원희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정석용. 이번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내 피부가 이영애 같아 영애라고 부르더라”라며 여자친구가 부르는 애칭을 밝힌 정석용에 임원희는 밝은 표정을 짓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석용은 예비신부에 대해 다섯 살 어린 음악감독이라고 소개했고, 여전히 '감독'이라고 저장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화 연결된 정석용의 여자친구는 “핸드폰에 초성으로 ‘ㅈㅅㅇ’으로 저장했다. 그게 오빠스럽다”라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한편, 버진 로드를 걸어본 정석용은 면사포를 쓰고 신부 입장을 재연해 주는 절친 임원희의 모습에 경악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지난번에 우리 노년 책임지기 프로젝트를 했는데, 상민이도 가고 너도 가고 나만 남았다”라며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놀랍게도 방송 마지막에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임원희가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예고되며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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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