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요태 빽가가 돌아가신 모친 생일 선물을 부친에게 대신 전했다.
빽가는 2일 자신의 계정에 "차 여사 생일 선물 사 왔는데 엄마가 못 받으니까 대신 아빠한테. 엄마 보내면서 사실 누구보다 힘드셨을 텐데 우리 걱정할까 봐 내색도 안 하시고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빽가는 모친의 생일을 맞아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 그는 "엄마가 못 받으니까 아빠한테 대신 드리겠다"며 함께 납골당을 방문한 부친에 선물을 건넸다.
선물은 2천만원대 명품시계였고, 부친은 "세상에 이 귀한 걸"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빽가는 "대신 아빠는 오래오래 함께해요"라며 포옹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빽가의 모친은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후 23일 빽가는 "지금쯤 천국이 시끌벅적 해졌겠네요. 욕 잘하고 화끈한 우리 차여사 도착했을테니까요"라며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빽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