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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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WC 앞두고 '현대가더비' 완패…김판곤 "울산 좋은 경기 했다, 에너지 레벨 떨어진 것 동의 못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5.05.31 23:00 / 기사수정 2025.05.31 23:00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정을 앞두고 현대가더비에서 패한 김판곤 울산HD 감독이 경기 내용에서는 우세했다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청용이 선제 골을 넣었지만, 송민규, 박진섭, 티아고에게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역전 패했다. 

울산은 처음으로 매진 된 전주성에서의 현대가 더비에서 기선 제압을 하고도 아쉽게 승점 3점을 지키지 못하면서 다가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6경기 무패 흐름이 깨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폼을 갖고 상대를 통제 잘 하고 경기도 지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이나 선수들의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서 감독이 부족함을 느끼고 처용전사들이 좋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결과를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잘 추스리고 준비 잘 해서 클럽 월드컵 가서 좋은 모습과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 중반 넘어서면서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다는 의견에, 김 감독은 "동의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잘 했다"라고 반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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