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30 18:06 / 기사수정 2025.05.30 18:06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신상우호의 홈 A매치 데뷔전에 나설 태극낭자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친선 경기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양 팀은 역대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맞대결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로 당시 한국은 콜롬비아에게 0-2로 완패 했다. 한국을 울렸던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 페미니노)와 이번에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신상우 감독은 지난해 A매치와 3월 A매치를 모두 해외에서 치르면서 이번 6월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홈 데뷔전을 갖는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그동안 강팀들과 붙었을 때 득점 없이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전유경(몰데 FK), 박수정(울산과학대), 정다빈(고려대), 케이시(엔젤시티) 등 어린 선수들이 이 점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득점을 위한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3-5-2 전형으로 나선다. 김민정 골키퍼를 비롯해 신나영, 임선주, 고유진이 백3를 구축한다. 중원은 이영주와 김신지, 지소연 등 해외파가 맡고 윙백은 장슬기와 김혜리가 지킨다. 최전방에 박수정과 문은주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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