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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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설인아, 여자 조정석…재능 많은 사람 부러워" (노무사노무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30 11:04 / 기사수정 2025.05.30 11: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경호가 ‘노무사 노무진’에 함께 출연하는 설인아를 칭찬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30일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을 필두로 그의 처제 나희주(설인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가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유쾌 통쾌하게 풀어간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했다. 군대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한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와 무거운 역사를 휴먼 코미디로 녹여내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손을 잡았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전국향, 최홍일, 유선호, 강혜원 등이 출연한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에서 MC 박경림은 정경호가 '설인아가 가진 재능이 많다. 첫 만남에 조정석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설인아는 "정말 영광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정경호는 "인아 씨를 보면 가진 게 많다. 똑똑하고 아름답고 운동도,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 치고 가진 게 많은 사람이다. 가진 게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는데 그중 하나가 (조)정석이 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태어났으면 리더를 했을, 아이돌이나 그룹 멤버면 무조건 리더를 했을 정도로 가진게 많아서 개인적으로 부럽다. 그런 느낌들을 인아 씨에게도 받았다. 재주가 많고 똑똑하고 텔런트가 많아 부러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경림 역시 '여자 조정석'이라고 불렀다.

이에 설인아는 "큰일난다. 머리카락이라도 따라가려고 노력하겠다"라며 겸손해했다.

차학연도 "인아가 가진 유쾌한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인아가 희주를 표현했기 때문에 무진스가 계속 행동할 수 있었다. 희주라는 인물 덕분에 무진스가 더 빛날 수 있다. 견우가 재밌을 수 있던 것도 희주의 역할이 컸다"라며 공을 돌렸다.



설인아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처제 나희주로 분했다.

설인아는 "노무진의 처제다. 마땅한 직업이 없어서 어디서 돈 벌지 하다가 형부를 이용해서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를 정도로 이용으로 다가갔다가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한다. 임순례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정경호 선배님과도 해보고 싶었다. 희주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단순히 털털하기 보다는 잔머리를 쓰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여서 끌렸다"라고 밝혔다.

또 "희주는 뚜렷한 서사가 없어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어려움에 매력을 느껴 하게 됐다. 막상 고민도 많았고 어떻게 하면 사랑스럽고 저돌적인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많이 노력했다. 이게 정당해 보이기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신경 썼다. 희주는 당당하고 저돌적이고 돌격대장 같은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려고 신경 썼다"라며 고심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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