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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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 요리로 '40년' 전 추억 소환…"아버지랑 먹던 순두부 같다"

기사입력 2025.05.29 15: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의 순두부찌개로 40년 전 추억을 떠올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에는 '누구나 성공하는 초간단 순두부찌개, 감자전 레시피ㅣ감자로만 바삭한 감자채전 만들기, 다이어트 순두부찌개, 저녁에 출출할 때 최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차예련이 만든 초간단 순두부찌개를 맛본 주상욱은 "(순두부찌개) 냄새가 저쪽 욕실까지 난다. 맛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어떻게 라면 수프 맛이 하나도 안 나지. 아예 안 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차예련이 "왜냐하면 참치 액젓이랑 굴 소스를 넣어서 (그렇다). 맛있다. 5분 만에 순두부찌개를 만들다니 감동이지 않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깊은 맛이 (놀랍다). 해장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예련도 "맞다. 진라면 수프 하나랑, 순두부 넣어서 끓이면 끝이다"라며 동의했다.

주상욱은 차예련에게 "나 어렸을 때 아빠랑 새벽에 남한산성 입구에 가면 순두부를 팔았다. 500원이었나"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남편이) 아버님 얘기 처음 한다. 아버님이랑 사 먹었던 기억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주상욱은 "되게 자주 갔다. 약간 그런 느낌이다. 시원한 (맛이다)"라며 기억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차예련에게 "최고의 칭찬 아니냐"고 말했다. 차예련은 "그러니까. 추억까지 돋았냐"고 답했다. 주상욱은 "(이 순두부찌개가) 엄청 시원하다. 산 밑에서 파는 거 (같다)"고 말했다. 주상욱의 말을 들은 차예련은 "오빠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님 얘기를 진짜 거의 안 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주상욱은 "기억이 별로 없다. 새벽에 항상 순두부를 먹었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남한산성에 가서 아버님이랑 둘이 데이트 (했냐)"고 물었다. 주상욱은 "아니 아침 운동하러 가는 거다. (아내가) 40년 전 추억 소환했다. 나 진짜 어렸을 때다. 7살이었다. (가격이) 500원이었던 것 같다. 짜장면도 500원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진짜? 그 시절에 그랬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차예련은 "(남편) 나이가 너무 밝혀진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주상욱이 "마누라 어렸을 때는 짜장면이 얼마였냐"고 질문했다. 차예련은 "나는 2~3천 원이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차예련에게 "(이 순두부찌개는) 안주, 해장, 그냥 밥 다 된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본인 밥을 다 먹고 "누가 밥을 남겼냐"며 앞에 있는 밥까지 가져와 맛있게 먹었다. 또 "나의 기억도 안 나는 40년 전을 소환하는 맛이었다"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예련'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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