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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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만나는 LG, 황준서 울린 라인업 그대로 간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28 15:59 / 기사수정 2025.05.28 16:23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등판, 시즌 9승 수확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등판, 시즌 9승 수확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현재 KBO리그 최고의 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로 타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7차전에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지난 27일 명품 투수전 끝에 한화를 2-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로 출격한 임찬규가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완벽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시즌 8승을 거두면서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페이스라면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023 시즌 14승 이상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임찬규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 필승조도 제 못을 해줬다. 김진성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박명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의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4번타자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구본혁 4타수 1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캡틴 박해민의 경우 안타는 없었지만 수비로 한화를 좌절시켰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진영이 좌중간으로 때려낸 장타성 타구를 워닝트랙에서 잡아냈다. 특유의 KBO리그 최정상급 외야 수비 능력을 뽐내고 선발투수 임찬규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줬다.

박해민은 3회초에도 선두타자 최재훈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특히 승부처였던 LG가 2-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타구를 중앙 담장 근처에서 잡아내면서 한화의 추격 흐름을 끊어놨다.

LG는 지난 25일 SSG 랜더스전 9-3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2위 한화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린 것도 수확이었다. 선두 수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LG는 기세를 몰아 3연승을 노린다. 한화가 자랑하는 리그 최강의 에이스 코디 폰세를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LG 타선은 올해 처음으로 폰세와 맞붙는다.

폰세는 2025 시즌 11경기 72이닝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무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대전 SSG전에서는 8회까지 18탈삼진을 기록, 팀 동료 류현진이 가지고 있는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울산 NC 다이노스전에서도 나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이번에는 닷새 동안 재충전을 마치고 LG  타선을 상대한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코엔 윈이 마운드에 오란다. 코엔 윈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이달 초 LG에 합류,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6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등판이 KBO리그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리고 선두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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