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현이가 고백받은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소란 고영배, 모델 이현이와 함께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 고영배, 이현이는 '내 인생 가장 화려했던 전성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는 "모델계에서 인기 없었다. 동시에 고백받은 경험도 없다. 남자들이랑 동성 친구처럼 지냈다. 친구에게 고백받은 경험도 없다"고 밝혔다.
고영배도 "저도 없다. 결혼하고 전성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주제를 잘못 정한 것 같다. 이 주제로 다음 주에 다시 해야겠다. 저도 전혀 없다. 말하기 창피한 것밖에 없다. 이현이를 믿었는데 이게 뭐냐"고 말했다.
이현이는 "저는 우정만 있었다. 남사친은 진짜 많은데"라고 답했다. 고영배는 "남사친이 많다 하니 본인만 모르는 남자들끼리의 에피소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이현이에게 "번호 따인 경험도 없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이대 지하철에 서 있으면 남학생 두 명이 슬금슬금 와서 키 대보고 갔다. 여자 모델들에게 물어보던 이런 경험 다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나는 여자 키가 너무 크면 신발만 확인한다. 하이힐인가 단화인가"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박명수에게 "저는 안 물어봐 주시냐. 없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