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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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 박보영, 데뷔 후 첫 '1인 4역'…"연기력 폭발" (미지의 서울)

기사입력 2025.05.28 10:07 / 기사수정 2025.05.28 10:0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보영이 쌍둥이 자매로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을 맡은 배우 박보영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미지의 서울'로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와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까지 총 네 얼굴을 연기하게 된 박보영은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스타일링부터 연기 톤 차이를 비롯해 인생 체인지 이후의 밸런스까지 디테일한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통해 박보영의 1인 다역 도전이 베일을 벗었다. 유미지가 벼랑 끝에 내몰린 언니 유미래를 붙잡고 "내가 네 손을 어떻게 놔"라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박보영의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언니의 품에 안겨 서러움과 분노, 걱정과 놀라움이 뒤섞인 채 오열하는 유미지와 그런 동생을 다독이는 언니 유미래의 억누른 울음소리를 표현했다.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가 본격적으로 인생을 뒤바꾼 이후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와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의 어색한 적응 과정을 표현했다. 첫사랑 이호수(박진영 분) 앞에서 자꾸만 본캐가 튀어나오는 유미지의 귀여운 모습과 깜찍한 단발로도 가릴 수 없는 유미래만의 건조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의 극과 극 텐션을 넘나들고 있다. 본격적인 서울, 두손리 적응기가 시작된 만큼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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