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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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좋아하나 봐"…'금주를 부탁해' 공명, ♥최수영 향한 진심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5.05.27 22:04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이 배해선에게 최수영을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6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백헤미(배해선)에게 한금주(최수영)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너 왜 나 손절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서의준은 "너무 좋아해서. 널 너무 좋아해서, 내가. 근데 넌 아니더라고.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내가 그냥 불쌍해서 챙겨준 것뿐인데"라며 고백했다.



한금주는 "야, 그게 무슨 소리야? 친구니까 당연히"라며 미안해했고, 서의준은 "그래. 넌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데 난 어쩌면 너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착각하고 있었거든"라며 털어놨다.

한금주는 "미안해. 몰랐어, 전혀"라며 당황했고, 서의준은 "아니야. 내가 미안하지. 그렇게 연락도 끊어버리고. 근데 너 알잖아. 그때 나한테 있었던 거라곤 자존심뿐이었던 거. 너무 어리고 뭘 몰랐지. 상처 준 거 정말 미안해. 근데 오해는 하지 마. 지금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다 지난 감정이라 그런 거니까"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서의준이 한금주를 떠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과거 서의준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서의준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제 와서 아버지라고 찾아오면 다예요? 내가 왜 나 버리고 도망간 아버지 빚을 갚아야 되냐고요. 나 당신 같은 아버지 없으니까 나가요, 당장"이라며 분노했다.

서의준 아버지는 "돈 마련해 놔. 안 그러면 얘 찾아간다"라며 한금주를 언급했고, 결국 서의준은 한금주와 연락을 끊고 해외로 떠났다. 한금주는 출국을 앞둔 서의준을 붙잡았고, "가긴 어딜 가. 말은 끝내고 가"라며 발끈했다. 이때 한금주는 상처를 발견했고, "너 뭐야? 너 다쳤어? 너 무슨 일 있었어?"라며 다그쳤다.

서의준은 "너 이거 선 넘는 짓이라고 생각 안 하냐? 제발 너나 잘 살아. 네 문제나 신경 쓰라고. 오지랖 부리며 남 신경 쓰지 말고"라며 자리를 떠났고, 벽 뒤에 숨어 홀로 오열했다.



또 서의준은 집에 찾아온 백헤미가 약통을 발견하자 서둘러 치웠다. 백혜미는 "이젠 약 안 먹을 만큼 괜찮다고 하시더니. 여전히 힘든 거잖아요. 그렇죠?"라며 탄식했고, 서의준은 "겁이 나요. 제가 또 누군가를 잃게 될까 봐"라며 불안해했다.

백혜미는 "누구요? 한금주 씨요?"라며 질문했고, 서의준은 "네. 좋아해요. 제가 여전히 좋아하고 있나 봐요, 금주를"이라며 인정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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