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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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굵어진 빗줄기' 대전 롯데-한화전 6회말 우천 중단…한화 6-3 리드 중 [대전 라이브]

기사입력 2025.05.24 16:15 / 기사수정 2025.05.24 16:1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중단됐다.

롯데와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6차전을 치른다. 전날에는 한화가 4-2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 시즌 30승(20패) 고지를 밟고 롯데(29승3무20패)를 제치고 2위로 복귀한 바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롯데 터커 데이비슨, 한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전날에 이어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다. 2회초 선두 전준우가 중전안타, 윤동희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나승엽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전준우가 홈을 밟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롯데가 2점을 더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선두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  손호영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2루에서 장두성의 땅볼 후 고승민의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는 2-0. 이어진 1・2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타까지 터져 롯데가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한화가 5회말 점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재훈이 스트레이트 볼넷, 이도윤이 중전안타로 나가면서 만들어진 1사 주자 1・2루 상황, 하주석의 적시타에 최재훈이 홈인했고, 이때 나온 우익수 송구 실책에 1루주자 이도윤이 2루를 밟고 홈까지 들어왔다. 이어 문현빈의 우전안타에 하주석까지 들어와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한화는 5회말 대포 두 방을 터뜨리고 리드까지 가져왔다. 선두 플로리얼이 데이비슨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에는 노시환이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 역시 데이비슨의 직구를 노린 채은성의 투런포가 터지며 한화가 점수를 6-3까지 벌렸다. 

6회초부터는 류현진이 내려가고 주현상이 등판, 롯데 역시 6회말 데이비슨이 내려가고 김상수가 올라오며 불펜 싸움이 전개된 가운데, 최인호가 삼진, 최재훈이 좌전안타로 출루, 송재영으로 투수가 교체된 뒤 갑작스럽게 굵어진 빗줄기에 오후 3시 59분,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우천중단이 결정됐다.

사진=대전,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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