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엄지원이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엄지원의 몸매 유지 비법 도시락, 촬영장에서 하는 식단 관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엄지원은 촬영 중 먹는 도시락을 공개했다. 그는 "도시락을 새벽에 일어나서 싼다. 사과랑 미니 오이를 간단하게 먹으려고 가져왔다. 고구마는 혹시 모르니까 싸 왔다"며, 사람의 컨디션을 구성하는데 먹는 거, 자는 거, 스트레스, 술, 담배,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지금 촬영 중이라 먹는 거를 제외하고는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도 많고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다. 운동할 시간이 전혀 없다. 제가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게 먹는 거다. 먹는 것들을 잘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도시락 가방에 영양제도 엄청 많으신 것 같다"고 말하자, 엄지원은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정리했다. 하나는 영양제가 아니라 비상약이다. 배고픔을 없애는 산양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화 안 될 때는 콤부차, 목이 중요할 때는 생강청을 먹는다. 올리브유를 (도시락에) 뿌려 먹기도 한다. 목이 아플 때는 따뜻한 물로 소금 차를 만들어 먹는다. 애사비도 요즘 많이 먹고, 간식용 젤리도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여기 있는 거 매일 드시냐"고 질문했다. 엄지원은 "항상 다 먹는 건 아니다. 돌아가면서 생각날 때마다 먹는다. 공주실 여사님이 소개해 주신 잣과 호두도 있다. 머릿결과 피부에 좋다. 많이 먹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지원'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