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민재 연봉으론 프리미어리그 가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퇴단이 사실상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면서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관련 소식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발언으로 이미 유럽 내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 것이 인증된 셈이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민재 연봉으론 프리미어리그 가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로마노 SNS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80억원)에 달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였다.
뮌헨의 수비진 재건 프로젝트의 핵심 퍼즐로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후,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 2골을 포함해 총 43경기에 출전했고, 총 3593분을 소화하며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조슈아 키미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뮌헨의 수비 라인을 지탱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은 채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나서야 했고, 이는 점차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인터 밀란과의 맞대결과 클래식 라이벌 매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클라시커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연달아 범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때부터 독일 언론과 팬들의 시선은 점점 싸늘해졌고, 결국 시즌 종료를 앞두고 김민재는 팀 방출 후보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민재 연봉으론 프리미어리그 가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이제 더 이상 뮌헨에서 판매 불가 자원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내보낼 계획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우부터 '빌트', ‘키커’ 등 독일 주요 매체들도 이에 동조하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일제히 보도했다.
실제로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최근 이사회로부터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새로운 수비진 구축을 목표로 대체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빌트'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3500만 유로(약 468억~548억원)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나폴리로부터 영입할 당시보다 약 40% 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구단이 이처럼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김민재를 내보내려는 배경에는 최근 부진에 대한 실망과 동시에 재정 건전성 강화, 스쿼드 세대교체 등이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김민재의 고액 연봉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떠난다면 뮌헨은 그 이적료와 남는 연봉 자금을 활용해 스쿼드 보강에 재투자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민재 연봉으론 프리미어리그 가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내 수비수 중 가장 주목받는 매물로 떠올랐다.
로마노가 지목한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과 사우디 리그다.
그는 "김민재는 현재 1100만 유로(약 171억원) 수준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며 "이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제한적이다.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가 유력하다"고 과거 보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힐랄 등 재정이 여유로운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특히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은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부터 꾸준히 그를 주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도 제기된 바 있지만, 로마노는 이에 대해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 구단들의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김민재의 연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등 일부 구단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과거 나폴리 시절 김민재를 직접 영입한 인연이 있어, 재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독일 무대 진출 2시즌 만에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민재의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고액 연봉이 향후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다만 그는 매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민재 연봉으론 프리미어리그 가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한편,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 자원으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와 계약을 추진 중이다.
195cm의 장신 수비수인 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최고 약 10년간 큰 부상 없이 분데스리가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한 베테랑 수비수다.
이와 함께 기존 센터백들의 거취도 재편 중이다.
에릭 다이어는 계약 만료 후 AS 모나코로의 이적이 이미 확정됐으며, 이번 시즌 김민재와 센터백 짝을 이룬 다요 우파메카노는 2030년까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계약 만료가 되지 않은 센터백 중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오른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심지어 뮌헨 구단은 중족골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다음 시즌도 상당 가량 결장이 예정된 일본인 수비 자원 이토 히로키를 아직 신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중 선택할 것을 보인다. 그의 향후 선택이 유럽 축구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