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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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아시아 최초 대기록 세웠다…유로파리그 결승 후반 22분 교체투입→히샬리송과 바꿨다

기사입력 2025.05.22 05:37 / 기사수정 2025.05.22 05:3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투입됐다. 그라운드에서 우승 감격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손흥민이 교체투입됐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벤치 대기했으나 후반 22분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과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부터 '발 부상'으로 7경기를 쉬었고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 출전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렸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교체투입에 이어 애스턴 빌라전에선 선발 출전했다.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대처하겠다"던 토트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경기 감각이 다 올라오지 않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전반전 선제골을 낚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은 성공적으로 흐르는 중이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존슨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건드렸다. 공을 제대로 건드린 것은 아니었으나 볼이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팔을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사력을 다하며 걷어냈으나 볼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 안쪽으로 흘러들어갔다. 



후반 25분 현재 토트넘이 1-0을 한 골 앞서고 있다.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후반 중반 맨유의 골 찬스를 막아내며 우승을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UEFA 주관 양대 클럽대항전 결승전을 모두 뛰는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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