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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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대반전! '2331억' 독일 역대급 초신성 '하이재킹' 시도…"뮌헨, 리버풀 두려워 해"

기사입력 2025.05.22 06:45 / 기사수정 2025.05.22 06: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을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리버풀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두고 하이재킹을 당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003년생 독일 출신 미드필더 비르츠는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그는 지금까지 레버쿠젠 1군에서 195경기에 나와 57골 6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 비르츠는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출전해 16골 15도움울 기록하면서 2025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이다. 그러나 이적료를 두고 레버쿠젠과 쉽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 소식에 정통한 필립 아렌스 기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책정한 비르츠의 최소 이적료는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331억원)이다.

뮌헨이 천문학적인 이적료 때문에 비르츠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 짓지 못하는 사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하이재킹에 성공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키커'는 "오랫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있어서 레알 마드리드만이 주요 경쟁자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리버풀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부는 아니지만 요즘 뮌헨의 선수단 계획의 많은 부분이 플로리안 비르츠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며 "뮌헨은 비르츠가 리버풀과 뮌헨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늦어도 10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주 리버풀과 비르츠 가족 사이에 만남이 있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만남으로 잘못 알려진 영국 여행 중 이뤄졌다"라며 "그러나 뮌헨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스페인의 어떠한 위협에도 직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뮌헨 책임자들은 비르츠 가문의 행동에 대해 분명히 잘 알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매우 감명을 받았고, 리버풀에서 새로운 팀의 중심으로 비르츠를 선택했다. 뮌헨과 마찬가지로 리버풀도 이번 이적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과 뮌헨의 비르츠 영입 경쟁에 대해 매체는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상황은 뮌헨에 희망을 준다"라며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554억원)를 훌쩍 넘을 정도로 큰 규모의 이적은 리버풀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라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는 전반적으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비르츠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리버풀을 택할 가능성을 주목했다.

리버풀이 강력한 경쟁자로 등극하면서 뮌헨 내부에선 불안감이 커졌다.

매체도 "뮌헨의 감독 뱅상 콤파니는 비르츠와 그의 스포츠적 역할에 관해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콤파니는 비르츠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나? 비르츠가 거절한다면 뮌헨은 확실히 큰 타격을 입을 거다. 그들은 현재로선 영입 실패를 대비한 플랜 B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사진=433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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