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절친 변우석, 김재영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518회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구독자는 "탄산음료만 마시면서 수다 떠는 '술 없는 절친 모임' 멤버가 주우재, 변우석, 김재영이지 않나. 이 중 제일 수다맨은 누구인가. 세 분은 만나면 무슨 얘길 하나"라고 질문했다.
주우재는 "다들 술 안 먹는 친구들은 아니고 제가 술 먹는 걸 싫어해서 친구들이 맞춰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우석, 김재영은 과음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조금씩은 마시는 스타일이라고 부연했다.
김숙이 "옛날부터 절친이다. 그때는 주우재가 제일 유명하지 않았나"라고 하자 주우재는 "제가 유명한 게 아니라 이 친구들이 너무 안 유명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도 안 유명했는데 이 친구들이 유독 능력과 외모에 비해서 저평가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김재영은 섹시한 남자, 그런 느낌의 친구고 우석이는 아시다시피 소년미가 넘치고 강아지 같은 말랑하고 로맨틱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본인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저는 퇴폐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모임에 7명 정도 있다는 주우재는 "모델 때부터 같이 한 친군데 모델이 아닌 친구도 있다. 자주 못 모이고 바빠진 친구들도 많아져서 누군가 주도해서 날을 잡았다. 몇 달에 한 번이라도 식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변우석과 영상통화를 해 김숙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주우재는 "자주 하는 건 아니고 할 얘기가 있었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과시하려고 한 것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전에는 모임에서 주로 밥을 샀다는 주우재는 "모델 활동 시절에는 저만 돈을 벌었다. 다른 부업도 하고 그래서. 그때부터 계산을 많이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석이가 돈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김숙의 말에 주우재는 "제가 우석이만큼 돈을 벌려면 우석이 하나 할 때 저는 12개 뛰어야 한다. 타산이 안 맞는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