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화려한 컴백 활동을 예고, 신나는 신곡 '플라이 업'으로 '원톱'을 향해 비상한다.
라이즈(쇼타로·은석·성찬·원빈·소희·앤톤)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이들은 지난 14일, 첫 정규 앨범에 수록된 10개 트랙을 영상화해 약 40분 러닝타임의 '시네마틱 필름'으로 만날 수 있는 최초·최고·최대 스케일의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은 물론,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잉걸 (Ember to Solar)' 등의 곡들이 K팝 팬덤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기대감 속, 11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신보는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이다.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첫 정규를 통해 '원톱'으로의 비상을 강조한 라이즈는 역대급 프로모션과 높은 앨범 완성도로 첫 정규 활동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 곡이다. 에너제틱한 리듬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면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퍼포먼스 역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보는 재미도 더했다.
가사에는 "서로 다른 Nation은 / 너와 날 나누지만 / 이 순간 들뜬 함성은 / 같은 음악일 거야", "다들 리듬을 맞춰 / 땅을 뒤흔들 만큼 / 높이 올라 다 함께 벽을 깨 / 우린 하나가 돼 / 다른 게 뭐 어때" 등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발매 전 열린 쇼케이스에서 '오디세이'에 대해 소희는 "저희 성장의 발자취와 스토리가 많이 담겨있어서 전곡 들으면서 또렷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원빈은 "누군가 '라이즈가 어떤 팀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 설명이 끝날 것 같다"며 앨범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라이즈가 자부심 가득한 첫 정규앨범으로 '원톱'을 향해 도약할 수 있을지, 역대급 스케일의 신곡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라이즈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