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향한 특급 외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남다른 외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제작발표회서 이민정은 "제가 1박 2일 집을 비울 때 육아를 전담해주는 큰 도움이 있다"고 이병헌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병헌은 '가오정' 내레이터로도 나서 지원사격을 더했다. 이민정은 "남편은 이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다보니 제가 재능기부를 좀 하라고 했더니 선뜻 알겠다고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첫 방송에서는 이병헌의 목소리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민정은 "오빠(이병헌)가 좋은 일 하러 간다고 목소리 재능 기부했다"며 남편의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 좋은 일 할 때 열심히 쓰겠다"며 이병헌을 향한 하트를 날려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에 더하여 최근 이병헌은 영화 '승부' 무대인사 중 아내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홍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이병헌은 "사실 배우들이나 영화인들은 이렇게 관객들하고 서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이 유일한 시간이다. 정말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더니 그는 "요즘 '승부'만큼이나 핫한 콘텐츠가 있더라. '이민정 MJ' 유튜브라고, 이왕이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달라"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을 깨알 홍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해 2015년 3월에 아들을, 2023년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민정 유튜브를 통해 최근 큰아들을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