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민정이 16개월 딸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정남매)의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점심 식사 후 김정현은 조용히 주방으로 들어가 혼자 설거지를 시작했다. 이를 본 붐은 "벌써 설거지를 들어갔냐"며 놀라워했고, 막내 김재원이 "제가 하겠다"고 나섰지만 김정현은 "금방 한다. 너는 슈퍼카 정리 해라"고 받아쳤다.
잠시 주어진 휴식 시간에는 이민정과 붐은 공감 가득한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각각 16개월, 13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육아 토크에 빠져들었다.
붐은 "아기 뭐하고 있다고 하냐"고 묻자 이민정은 "아기는 지금 나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민정은 "얘는 지금 둘째기도 하고 딸이기도 해서 그런지 (말이) 너무 빠르다. 지금 말을 할 때가 아닌데 갑자기 '너 이거 먹을 거야? 안 먹을 거야?' 이러면 '안 먹어!' 이런다"며 "그리고 '이거?'라고 하면 'NO'라고 한다"고 16개월 딸의 자랑을 이어갔다.
한편 김재원은 직접 슈퍼카를 능숙하게 몰며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운전 솜씨를 뽐냈다. 이후 멤버들은 역할을 나눠 본격적인 이동식 편의점 영업을 준비했다. 붐, 김정현, 안재현은 홍보 팀으로, 이민정과 김재원은 진열 팀으로 나섰다.
이민정은 "막내 정신 교육 시켜야 된다. 막내가 정신을 못 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