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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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애주가' 된 이유 "사람 좋은데 상처 많이 받아…술로 릴렉스" (나래식)

기사입력 2025.05.15 07: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세요. 밥미팅, 11첩 반상, 인스타 맞팔, 비비 신곡, 악플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나래는 새로운 콘텐츠인 '밥미팅' 첫 번째 게스트로 최애 비비를 초대했다.

박나래는 13살 어린 비비에게 '언니'라는 호칭을 써 궁금증을 안겼는데, 그는 "예쁘고 잘생기면 다 오빠고 언니다. 내가 존경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비의 '나쁜X' 뮤직비디오를 보고 입덕했다는 박나래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치명이라는 단어를 사람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추냐"고 주접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가운데 박나래는 "물어보기 좀 부끄러운데"라며 인스타 맞팔 얘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박나래만 비비의 인스타를 팔로우한 상황이었다. 스태프가 비비의 핸드폰을 건넸고, 비비는 바로 인스타에 접속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난 그냥 팬일뿐이다. 방구석에서 맨날 뮤직비디오 보는 팬이다. '놀토'에서 그러 안 되는데 쉬는 시간에 한 번 (맞팔에 관해) 얘기했다. (근데 안 해줘서) 유치하게 한 번 (팔로우를) 끊어버렸다. '언니 이제 안 좋아할 거야' 하다가 너무 유치한 것 같아서 다시 팔로우를 했다"고 전했다. 

비비는 "몰랐다. 진짜 알았으면 했을 거다"라고 연신 미안해했다. 박나래는 "사실 게시글이 잘 안 올라온다"고 했고, 비비는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는 게 힘들다. 자주 인스타를 올리는 게 부끄럽다"고 했다.

두 사람은 'ENFP'로 MBTI마저 같았다. 비비는 "ENFP가 사회에 너무 구르면 훅화해서 엄청 움츠러드는 것 같다. 혼자 있고 싶더라. 저도 ENFP인데 INFP처럼 살게 된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사람이 너무 좋고 낯을 가려서 술을 마셔야지 조금 감각이 무뎌지면서 릴렉스 되는 스타일이라 어느 순간 이렇게 됐다"며 "이 직업에 있는 ENFP 특성인 것 같다. 방송에서는 막 하는데 상처도 좀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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