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현아인데…'♥용준형' 결혼 후 "왜 아줌마 됐냐고" (용타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현아가 결혼 후 느낀 소소한 재미들을 밝혔다.

14일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용타로'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지난해 10월 용준형과 결혼한 현아가 출연했고, 이용진은 결혼해서 좋으냐고 물었다. "너무 좋다"고 즉답한 현아는, 가장 좋은 점 한 가지로 "(결혼 전) 불면을 달고 지냈었는데 이제는 잠을 잔다. (남편이)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정이 되는 것 같다"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현아는 "싸울 일이 없다. 싸우면 안 된다. (용준형이) 이기니까"라며 "나한테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라는 걸 솔선수범한다. 그래서 제가 할 말이 없다"고 남편이 좋은 의미로 이야기를 해준다고 했다.



이용진은 "오늘 출연해서 이런 말 하지 마라 이런 것도 없었냐"며 촬영 관련 조언은 없었느냐 물었고, 현아는 "그런 얘기 하지 않는다. 저를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현아는 결혼 후 소소한 재미들을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은행 업무 보거나 이런 것도 잘 몰랐는데 이런 걸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며 "파자마 입고 동네 나가서 맥주 한 캔 사서 오고 그런다. 동네에 연예인분들 많이 사는데, (지인들이) '현아야 왜 이렇게 아줌마가 됐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