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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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98위 레전드!…한 달 만에 복귀전→드리블 질주+호쾌한 슈팅→'첫 우승' 준비 착착

기사입력 2025.05.12 09:37 / 기사수정 2025.05.12 09:45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다시 한 계단 올라섰다.

발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돌아왔다.

8경기 만에 공식전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클럽 무대 생애 첫 우승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만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대기록도 한 계단 더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페드로 포로는 수비수가 주포지션이지만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손흥민의 위치를 원래 주로 뛰는 왼쪽 공격수로 잡았다.

손흥민이 공식전에 출전한 것은 8경기 만이다.

정확히 한 달 만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치면서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3경기에 연이어 명단 제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처음엔 단순 타박상이라고 하던 손흥민의 부상은 시간이 갈수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바뀌면서 잔디도 밟지 못할 만큼 심상치 않은 부상이 돼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초 "손흥민이 이제 막 잔디에 발을 내디뎠다"고 할 정도였다.

다행히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시즌 아웃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정확히 한 달 만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끝날 때까지 뛰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러리그 통산 출전 기록 공동 98위가 됐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33년간 숱하게 뛰었던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경기 수 100위 안에 든 셈이다. 손흥민은 직전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으로 공동 99위였는데 이번에 순위를 하나 끌어올렸다.

통산 332경기를 뛰면서 아이슬란드 레전드 헤르만 흐레이다손과 함께 공동 98위가 됐다. 스타 플레이어였던 제임스 비티(331경기)를 100위로 밀어냈다.

손흥민은 아울러 이날 32분간 뛰면서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단판 승부 출전 확률을 대폭 높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손흥민 출전에 만족하면서 "17일 열릴 에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선발로 투입하겠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다만 손흥민이 건강하게 돌아와 팬들의 박수를 받았음에도 토트넘은 소극적은 플레이 끝에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를 비롯해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스 텔, 쿨루세브스키, 윌슨 오도베르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골키퍼), 도미니크 솔란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등 주전급 선수들은 손흥민과 함께 전부 벤치에 앉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을 위해 부상 변수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지난 3월부터 프리미어리그 순위 싸움을 포기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으로 승점 38(11승 5무 20패)에서 머문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강등 3팀이 일찌감치 확정된 터라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떨어질 일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빅6'로 꼽히는 토트넘 입장에선 치욕적인 순위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두 골을 내줬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모두 취소되는 등 여러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45분 기어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다니엘 무뇨스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공을 몬 뒤 중앙으로 내주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인 에체베리 에제가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에제는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3분 만에 추가골을 내줬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역습 상황에서 사르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에제가 다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후 손흥민이 들어가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질 않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로 토트넘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2-0 리드를 지키는 선에서 90분 격전을 마무리했다.

투입되자마자 20여m 드리블을 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들어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나오면서 투입됐다. 손흥민은 32분간 뛰면서 슈팅도 하고 드리블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332회를 기록하면서 33년간 축구종가 최상위 레벨의 축구 리그를 뛴 수많은 선수들 중 출전 순위 98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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