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남창희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코미디언 부부(강재준&이은형) 집에서 아침을|방문 실비집 by 남창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집을 방문한 남창희는 입장과 동시에 "현조는 자나?"라며 두 사람의 아들부터 찾았다.
"현조를 너무 좋아한다"는 강재준의 말에 이은형은 "얼마 만이야. 그때 여쟈친구랑 왔을 때"라고 떠올리며 남창희가 평소에도 두 사람의 집에 자주 방문하고 있음을 알렸다.
남창희는 약 두 달 전에 두 사람의 집을 방문했고, 강재준은 "우리 집에 있는 와인 다 마시고 갔지 않냐", 이은형은 "여자친구가 와인 소매에 넣어간 거 알죠?"라며 개그맨 부부답게 짓궂게 장난을 쳤다.
이에 남창희 역시 "그게 무슨 소리예요"라면서 "가져가도 제가 가져가겠다. 여자친구 건들지 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창희가 요리 실력을 발휘한 뒤, 이은형과 강재준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남창희에게 "지금 결혼 계획이 있어?"라고 질문했다.
남창희는 "결혼을 하긴 해야지. 이제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강재준은 "물론 우리도 결혼하고 좀 잘 풀린 케이스지만, 나는 창희가 대표적으로 잘 풀릴 것 같다. (예비) 와이프의 기운이 너무 좋다"라고 덕담했다.
이은형도 "둘이 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잘살 것 같다"고 공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남창희는 지난해 7월 비연예인 여성과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0일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