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15개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마인츠 소속인 이재성은 10일 오후 10시30분부터 시작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원정팀 마인츠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7분 필립 음웨네의 골을 도왔다.
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받은 이재성은 페널티지역 왼쪽 빈 공간으로 왼발 짧은 패스를 내줬다. 이를 이날 경기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음웨네가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슛으로 성공시켰다.
이재성의 시즌 7호 도움이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8년 2부 홀슈타인 킬을 통해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하게 됐다.
이재성은 2022-2023시즌 7골 4도움, 지난 시즌 6골 4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엔 7골 7도움으로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