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두 타석 만에 교체됐다.
심우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심우준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뒤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키움 좌완 손현기의 투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곧바로 구단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나와 심우준의 몸 상태를 살폈고, 교체 사인이 나왔다. 결국 한화는 심우준을 불러들인 뒤 대주자 이도윤을 투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심우준은 왼쪽 무릎 부위 사구에 따른 타박통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