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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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창단 후 '최초 대기록' 세웠다!…한화전 1만6000석 완판→사상 첫 '홈 6G 연속 매진'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5.05.10 15:14 / 기사수정 2025.05.10 15:14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관림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관림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홈 6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오후 1시 43분부로 입장권 1만6000석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키움은 시즌 6번째 매진 및 구단 창단 첫 6경기 연속 매진(1일 롯데 자이언츠전, 5~7일 KIA 타이거즈전, 9~10일 한화전)을 달성했다. 키움의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25만4687명이 됐다.

9일에 이어 10일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10일 잠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 수원 롯데-KT 위즈전, 문학 KIA-SSG 랜더스전 더블헤더 1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한화와 키움의 맞대결이 정상적으로 개시됐다.

아울러 키움은 이날 경기 매진으로 창단 후 첫 홈 6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최다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만 25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지난 2013년 6월 6일 삼성전~9일 KIA전에서 찍은 4경기 연속 매진이다. 이번에 두 경기나 더 늘렸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종료 후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종료 후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은 홈 팬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고자 한다. 송성문(3루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서유신(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선기.

팀 11연승에 도전하는 원정팀 한화는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좌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BO리그 3~4월 월간 MVP를 수상한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화와 키움 모두 1회와 2회를 득점 없이 마감한 가운데, 0의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심우준과 플로리얼의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고, 1사 1·3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심우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1점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루주자 플로리얼이 홈으로 향했다.

한화는 3회말 현재 키움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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