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목격자 김다미, 의심하는 손석구 (나인 퍼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먼저 '나인 퍼즐'의 메인 포스터는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하는 김다미와 손석구의 날카로운 눈빛과 흩어진 퍼즐 조각 속 다양한 인물들의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0년 전 용의자와 형사에서,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프로파일러와 형사로 함께하게 된 이나와 한샘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한샘과 함께 수사를 펼쳐나갈 강력2팀 팀장 양정호 역의 김성균, 막내 최산 역의 현봉식의 진지한 표정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들이 선보일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각 퍼즐 조각 속에 자리한 화려한 캐스팅은 압도적인 존재감의 배우들이 선보일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로 오랜 기간 심리 상담을 받는 이나가 다니는 정신과의 의사로 등장하는 박규영과 노재원을 비롯해 김예원, 김응수, 박성웅, 백현진, 이성민, 이희준, 지진희(가나다 순)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사건의 진실을 품고 있는 단서인 퍼즐이 되어 '나인 퍼즐'이 선사할 추리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퍼즐이 도착하면 누군가는 죽는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의문의 퍼즐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과 여기에 얽히고설키게 되는 인물들에게 숨겨진 비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퍼즐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모은다. 10년 전 삼촌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나의 모습과 교차되는 과거의 사건 현장은 고등학생이던 이나가 받은 충격을 고스란히 전하며, 그가 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까운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10년째 이나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는 형사 한샘의 관할 지역에서 새로운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프로파일러 이나는 또 한번 사건의 목격자가 된다. "어떻게 두 번이나 살인 사건의 최초 목격자일 수 있어요?”라는 한샘의 대사는 그가 집요하게 쫓고 있는 이나를 향한 의심이 더욱 짙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과거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했던 범인의 유일한 흔적인 퍼즐과 정확하게 들어맞는 퍼즐 조각이 이나에게 도착하고, 그는 "연쇄살인이야,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이라며 한샘에게 이번 사건이 과거와 연관성이 있음을 밝힌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은 계속되고, 의심과 공조 사이에 선 이나와 한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스스로를 의심해, 그래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라는 이나의 마지막 대사처럼 과연 이나와 한샘이 퍼즐에 숨겨진 진실을 찾고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인 퍼즐'은 디즈니+에서 오는 21일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