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06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 새출발을 시사했다.
백종원은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많은 이슈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린 바 있으나 오늘은 영상으로 직접 고개 숙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품질과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맹점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올해를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백종원은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이에 더해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논란까지 더해지며 백종원 측은 두 차례 사과문과 함께 정기주주총회에서 직접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이 밖에도 더본외식개발원이 국가기술자격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이며, 백종원과 함께 작업했던 방송 PD가 백종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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