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성수동 건물주' 됐다…40억 전액 현금 매입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성수동 건물을 매입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트와이스 지효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건물을 40억 원에 매입했다.

지효는 지난해 3월 초, 해당 건물을 40억원에 매수했다. 같은 달 말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한 달 뒤인 지난해 4월에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후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임대사업자는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신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 인상 5% 제한, 임대의무기간 준수, 보증보험 가입 의무 등 규정을 적용받는다.

지효가 매입한 건물은 1986년 준공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현재 1층은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주택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해당 건물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성수역과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임대수익보다는 미래 가치를 고려해 투자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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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