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미성년자 교제 의혹 및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추가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YTN star는 김수현과 계약을 맺었던 한 광고 업체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달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논란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대되면서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해지하는 동시에 귀책사유가 있는 김수현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
지난달 29일에도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두 개 업체 A와 B가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 원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에도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3월 고(故) 김새론 측 유족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 교제를 주장하면서 미성년자 그루밍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더불어 고인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의 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와 함께 고인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 보상 관련 채무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까지 휩싸였다.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 국내외에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던 김수현은 수차례 해명을 시도했지만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십여 개의 광고 회사에서 손절을 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출연 중이었던 예능 '굿데이'에서 통편집됐으며, 최근 차기작인 디즈니+ '넉오프'는 공개 보류에 이어 촬영 잠정 중단을 결정해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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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