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장신영이 복귀에 열중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으로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 환희가 출연했다.
장신영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 소감으로 "토크쇼는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하다"라며 "그런데 ('동상이몽' 출연한) 구라 선배님도 계시고, 이연복 셰프님도 계신다고 해서 편하겠다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인생 이판사판이다"라며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6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홍보했다. 이는 장신영의 21년 만의 일일드라마 복귀로, 지난 3월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장신영은 지난 2021년 출연했던 요리 예능 '쿡킹'을 언급하며 '라디오스타'에서 광어 회를 뜨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한 뒤 4년 만이다"이라며 "직접 군산 가서 회를 뜨는 걸 배우고 왔다. 그 뒤로 손을 놔버려서 (할 수 있을지)"라고 이야기했다. 장신영은 껍질, 뼈 등을 잘 분리해냈지만 막상 회를 뜨는데 삐끗하자 이연복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뜬금없는 '회 뜨기' 퍼포먼스에 누리꾼들은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으로 함께 구설수에 휘말렸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 지난해 9월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에서 청구인낙 결정으로 종결됐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 이혼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편스토랑'에서 방송에 복귀했고, 이어 홈쇼핑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