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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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마광숙 지키려 피의자 자백 받아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5.04.26 21:33 / 기사수정 2025.04.26 22:04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을 돕기 위해 변호사를 동원해 독수리술도가에 대해 거짓 제보한 피의자의 자백을 유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25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달려가 독수리술도가가 사용하는 쌀에서 쌀벌레가 나온다고 거짓 제보한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때 공주실(박준금)은 한동석이 마광숙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공주실은 한동석이 떠난 뒤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이다, 광숙아. 널 보는 회장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더라. 호텔 회장님이 너 좋아하는 거 확실해. 네 엄마 남녀 관계, 이성 문제 이쪽으로는 천부적으로 발달돼서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니까. 나중에 '엄마 말이 맞았네' 하고 무릎을 탁 칠 날이 올 거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또 한동석은 아내가 안치된 납골당을 찾았고, "당신한테 고백할 게 있어. 내 안은 당신으로 늘 가득 채워져 있어서 새로운 인연이 찾아올 거란 생각은 전혀 못 했어. 근데, 그런데 말이야. 내 마음을 적셔줄 사람을 만났어. 아니라고 여러 번 밀어냈는데 파도처럼 다시 찾아오는 사람. 당신과 많이 다르면서 또 많이 닮은 사람. 당신한테 먼저 승낙 받고 싶어서 왔어. 내가 아는 당신은 당연히 날 응원해 줄 거 같은데. 그렇지, 여보?"라며 고백했다.

특히 한동석은 마광숙을 돕기 위해 LX호텔 변호사를 동원했다. LX호텔 변호사는 피의자를 만났고, "자백하지 않는 한 저로서는 도울 방도가 없어요. 지금 독수리술도가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에요. 빨리 진상을 밝혀서 술도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결국 본인을 위한 길이고요. 사주한 사람의 실체를 밝히면 실형은 면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사에 협조를 거부하면 그 죄를 다 뒤집어쓸 수밖에 없어요"라며 설득했다.

피의자는 "다 털어놓으면 정말 감옥살이 안 할 수 있어요?"라며 물었고, LX호텔 변호사는 "자백한다고 범죄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집행유예 정도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머니 간병 다시 할 수 있고요"라며 못박았다.



LX호텔 변호사는 한동석에게 전화했고, "피의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경제적 대가를 미끼로 사주를 받았더라고요. 병든 어머니를 모시느라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았는데 먼 친척인 대기업 임원이 나타나서 병든 어머니 요양병원 입원부터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고 시킨 일이었더라고요"라며 보고했다.

한동석은 "거참 고약하군. 그래서 사주한 데가 어디인데?"라며 발끈했고, LX호텔 변호사는 "아직 회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까지는 파악이 안 됐고 사주한 사람은 신라주조의 소길용 전무라는 사람입니다"라며 털어놨다.

한동석은 "뭐? 신라주조?"라며 당황했고, 신라주조 창업자 독고탁(최병모)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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