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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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취약학생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를…LG,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5.04.23 20:13 / 기사수정 2025.04.23 20:13

박정현 기자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사회공헌 사업 '새꿈 그라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트윈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사회공헌 사업 '새꿈 그라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가 교육 취약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앞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사회공헌 사업 '새꿈 그라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단은 교육 취약학생들의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진행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교육 취약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이날 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새꿈 그라운드'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프로그램'의 확장 버전인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하나로 구단과 함께 스포츠 분야로의 지원을 확대한 프로젝트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교육취약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LG 야구 교실과 치어리딩 스쿨 등 스포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단은 올 연말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약 1,200명의 교육 취약학생 및 관계자들에게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야구 교실', '치어리딩 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도울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 취약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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