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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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0000000원? 정말 싸네"…'46경기 47골' 세계 1위 공격수 바이아웃 떴다→빅클럽 시선 싹쓸이

기사입력 2025.04.22 01:54 / 기사수정 2025.04.22 02:0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60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다. 최근 높아진 선수들의 평균 몸값과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43골을 몰아치는 등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최근 폼을 생각하면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그다지 높지 않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를 인용해 "26세의 요케레스는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올여름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그리고 요케레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낮은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며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불과 6000만 파운드에 불과하다"고 했다.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 구단 스포르팅CP에서 활약 중인 요케레스는 지난 2023년 스포르팅에 입단한 이후 두 시즌 연속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3-24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3골 15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46경기에서 47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한 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요케레스는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 드리블 능력, 연계 능력, 그리고 찬스 메이킹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결정력은 당연히 유럽 내 스트라이커 중 최고 수준이다. 부상 없이 꾸준히 커리어 상승 곡선을 그렸고, 26세로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나이라는 점도 요케레스의 몸값을 올리는 요소다.

스트라이커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와중에 요케레스가 등장하자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첫 시즌을 보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구단들과 연결됐다. 그러나 요케레스의 선택은 잔류였다.

이유가 있었다. 스포르팅 잔류는 더 수월하게 이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요레케스의 계획이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기존 바이아웃은 8570만 파운드(약 1629억원)였지만, 그가 2023-24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바이아웃 금액이 하향 조정됐다. 요케레스를 영입하려는 구단들 입장에서는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었으니 요케레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요케레스도 말 그대로 팀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은 요케레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며, 총 7개의 구단을 자신의 위시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요케레스는 현재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중 한 곳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아 볼라'를 다시 인용해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영입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단이다. 아스널은 자신들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물론 최근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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