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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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씌인 정지소 "서현에게 '하찮은 존재'라고 말해야…막 해달라 하더라" (거룩한밤)[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21 16:13 / 기사수정 2025.04.21 17:0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진 기자) 정지소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대희 감독과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참석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액션 영화다.

정지소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동생 은서 역을 연기했다.



이날 정지소는 "처음으로 빙의되는 역할을 해봤다. 저도 방금 영화를 봤다. '거룩한 밤'이라는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멋있게 나온 것 같아서 감독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제가 연기한 것보다 더 멋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빨리 지나서 영화가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또 악마로 변신한 비주얼에 대해 "분장도 오랜 시간 동안 일찍 와서 몇 시간 동안 했다. CG도 있었지만, 분장이 큰 힘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 중 서현과 강렬한 대립하는 신들을 언급한 정지소는 "서현 언니에게 '너희들', '하찮은'이라고 말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언니가 자기한테 막 해달라고 하더라. '네가 나한테 막 해야지 좋아질 수 있다'고 상황을 만들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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