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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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고윤정, ♥정준원 향한 짝사랑도 설레는 사돈+선후배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21 06:3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이 정준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4회에서는 구도원(정준원 분)이 오이영(고윤정)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이영은 구도원에게 환자들에 대해 질문을 하던 중 "그리고 지금 식사를 못 해서 기운이 없고 문 연 데가 없어서 밥을 못 먹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할까요?"라며 물었다. 구도원은 "누가?"라며 의아해했고, 오이영은 "제가"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구도원은 오이영의 말을 못 들은 척하고 문을 닫았다.



또 구도원은 오이영의 실수로 수술 도중 부상을 입었고,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다. 구도원은 "살짝 찔린 건데 뭘 이렇게까지 감아?"라며 물었고, 동료 의사는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미용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아주 완벽한 치료를 하라고 하셔가지고. 서정민 교수님"이라며 전했다. 구도원은 "찌른 사람이 이거 보면은 죄책감 들어 살겠냐?"라며 오이영을 의식했다.

더 나아가 오이영은 응급실을 찾았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구도원은 오이영이 어쩔 줄 몰라 하자 "괜찮아. 나도 예전에 교수님 많이 찔렀어. 하나도 안 아픈데. 뭘 그렇게까지 반성을 하고 그래. 내가 괜찮다는데"라며 다독였다.

구도원은 "산모는?"이라며 수술 결과를 확인했고, 오이영은 "생각보다 출혈도 없었고 자궁 수축도 괜찮습니다. 저 진짜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 안 차린 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 될 거 같아서 빨리하려다가 실수했습니다"라며 미안해했다. 구도원은 "알겠다니까. 나 진짜 괜찮으니까 가. 나 좀 쉬게. 뭘 봐. 됐어"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구도원은 오이영이 사산아의 조직 검사를 하지 못하겠다고 말한 탓에 서정민(이봉련)에게 혼나는 것을 지켜봤다. 구도원은 "오이영 동전 있어?"라며 붙잡았고, 일부러 음료수를 마시며 오이영의 고민을 들어줬다.

오이영은 "저 인턴 때 봤어요. 그때 2년차 선생님이었는데 그거 하고 나서 며칠 동안 잠도 못 자고 엄청 울었어요. 막 울면서 살릴 수 없는 거 아는데 이 작은 몸에 해도 되는 거냐고 아프게 하는 거 아니냐고. 그거 하고 나서 아기만 보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산모도 못 보겠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 건데. 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하소연했다.

구도원은 "나도 그랬는데. 20주면 진짜 진짜 아기 같거든? 처음 나와서는 마지막으로 숨도 조금 쉬고 살짝 움직이기도 하고 그것도 내 손 위에서. 어우. 진짜 좀 무섭긴 하더라. 근데 어떻게 해. 그래도"라며 털어놨고, 오이영은 "해야죠. 그거 하라고 여기 있는 건데"라며 결심했다.

구도원은 "지금처럼 겁나고 무서울 때 쓰는 치트키가 하나 있긴 한데. 오이영한테 그게 있나 모르겠네"이라며 눈을 맞췄다. 이후 오이영은 김사비(한예지)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무사히 검사를 마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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