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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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IA-두산전, 일단 경기 2시간 전 방수포 걷었다…팀 간 2차전 정상 개최 되나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4.19 12:16 / 기사수정 2025.04.19 12:24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구름이 걷혔다. 비 예보로 개시가 쉽지 않을 것 같았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정상 개최될까.

KIA와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두산의 7-1 승리로 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승11패, KIA가 9승12패를 마크한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KIA 애덤 올러, 두산 최원준이 맞붙는다.

전날 예보만 봐서는 개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었는데, 경기 전 훈련 시간에는 일단 비 구름이 걷히면서 오후 12시부터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관중 입장도 대기 없이 정상적으로 시작. 다만 바람이 세게 불고, 오후 1시 이후부터는 비 예보가 남아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튿날인 20일 더블헤더가 진행된다. KBO는 관중 밀집 시 안전 관리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지난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18일부터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기가 취소 될 시 더블헤더를 시행한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똑같은 조건이다.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한다"면서 "경기에 들어가지 않고 취소되는 상황도 봐야 하고, 경기에 들어가서 하다가 중단될 때도 대비해야 한다. 아직은 취소가 안 됐기 때문에 경기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3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박찬호(유격수)~홍종표(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선발이었던 윤영철의 1군 엔트리가 말소되고 임기영이 콜업됐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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