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2025 남원코리아오픈' 스피드트랙을 단독 생중계한다.
SOOP은 23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열리는 '2025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대회의 스피드 트랙 종목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25 남원코리아오픈'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12개국에서 약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라인 국제대회다.
스피드 트랙, 스피드 로드, 인라인 프리스타일, 인라인하키 등 네 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7일간 진행된다.
SOOP은 이 가운데 속도감과 곡선 주행이 돋보이는 스피드 트랙 부문을 중계한다. 스피드 트랙은 기술적 완성도와 정교한 카메라 연출이 요구된다.
SOOP은 전국체전, 럭비, 야구 등으로 축적한 중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화면과 안정적인 방송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설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00m 금메달리스트 우효숙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그의 전 국가대표로서 경험과 인사이트는 이용자들의 이해도와 현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그간 WWE, 당구,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여 왔다"라며, "이번 인라인롤러 중계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종목들의 중계 제작을 이어가고,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생중계 및 관련 상세 내용은 SOOP 대한롤러스포츠연맹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