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아들과 함께한 첫 해외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손연재는 개인 채널에 "아기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성공적"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옷차림으로 유아차를 끌고 있다. 특히 손연재가 서 있는 건물의 엄청나게 높은 천장이 눈길을 끈다.
앞서 마카오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고 알린 손연재는 해당 사진에 윙크하는 표정의 이모지를 덧붙이면서 기쁜 감정을 나타냈다.
이어 돌이 막 지난 아들의 사진도 공개한 손연재는 "착장 3-4개 챙겨 갔지만 호텔 안이 너무 추워서 아기도 나도 남편도 단벌 신사"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이번 여행하면서 준연이가 좋은 자극도 많이 받고 갑자기 잘 걷고 말도 하기 시작해서 힘들지만 뿌듯하네요! 보통 때와 똑같은 월화수목이었지만, 여행을 핑계로 아기랑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비록 내 한 몸 부서져도 행복합니다"라고 첫 해외 여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1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육아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손연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