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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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母, '폭싹' 정주행 무려 4번"…박해준 '사빠죄아'는 잊혀져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5.04.17 10: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해준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방영 이후 달라진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사활을 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가 나가고 나서 너무너무 좋아해 주셔서 약간 기분이 붕 떠있는데"라며 "이 기분을 어떻게 가라앉힐까 스스로 노력을 하는데 자제가 안되고 있다. 아직도 거기에 머물러있다.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라"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공개와 동시에 12개국 1위, 한국 콘텐츠 사상 최고 평점인 9.4를 기록을 한 OTT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콘텐츠 1위에 오르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마였다, 정말 많은 분들이 호평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연기도 하셨지만 보면서 많이 우셨을 것 같다"고 물었다. 

박해준은 "매회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데 '이거 어떻게 하지' 싶었다. 한번 보고 반쯤 보다가 미뤄둔 상태다. 마음 편할때 한편씩 꺼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아이유 어머니는 네 번째 정주행이라고 한다. 그러실만하시다"라고 말했다. 박해준은 "저희 와이프는 세 번 보고, 본인도 힘들어서 내려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주변 반응도 이렇게 뜨겁고, '폭싹 속았수다' 이전에도 많은 작품에 출연하셨지만 무엇보다 '부부의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대사가 인상깊은 대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드라마로 완전히 이미지가 180도 바뀐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해준은 "이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같이 일하는 대표가 '형님 이제 사빠죄아는 잊혀졌습니다'라고 너무 기뻐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래도 만나는 분의 반응이 그때와 지금이 조금 다르긴 하더라. 그때는 좋아서 오시는데 그렇게 막 활짝 웃으면서 감격스럽게 오진 않았다.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밉더니 실제로 보니 그렇진 않네요' 정도인데 지금은 이미 글썽글썽하면서 와주셔서 너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양관식 캐릭터에 과몰입한 사람들의 반응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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