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빽가가 결혼을 4일 앞둔 김종민의 근황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4월에 눈보라가 치더니 다시 봄"이라며 "날씨가 꼭 와이프와 같다"며 청취자의 문자를 읽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당황한 듯 "조, 조, 좋다"라며 말을 더듬었고, 이내 "4월에 눈보라 소식을 타국에서 들었다. 한창 꽃놀이 시즌에 참 어처구니 없지만 오늘 날이 좋으니 즐겨라"며 덧붙였다.
빽가가 등장하자 박명수는 절친 김종민을 언급하며 "김종민을 사우나에서 만난다. 왜 이렇게 몸을 닦냐"며 김종민과의 일화를 전했고, 빽가는 "새 신랑, 꼬마 신랑이 준비 해야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이 요즘 들떠 있냐는 질문에 빽가는 "들떠있다. 청첩장 다시 체크하고 있다. 자리를 배치해야 된다"며 결혼 준비로 분주한 김종민의 근황을 대신 밝혔다.
박명수가 "친한 동료니까 빽가 씨도 들떠계신 거 같다"고 하자 그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현이가 "싱숭생숭하지 않냐"고 말을 얹자 빽가는 "제가 왜요. 제가 결혼하냐"고 단호함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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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