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안재모 가족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등장했다.
이날 안재모는 두 자녀가 중학생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이 "지금 아빠랑 많이 싸울 나이"라고 말하자, 안재모는 "그렇다"며 인정하더니 "초등학교 때는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우리 아빠 김두한이야'라고 했는데 이제는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안재모의 집이 공개됐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현관에는 해바라기 그림이 걸려 있었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안재모는 아이들의 위치부터 확인했다.
중학교 1학년이라는 둘째 아들은 몸을 쭈뼛거리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홍현희는 "너무 귀엽게 생겼다. 아역배우상"이라고 칭찬했다. 옆방에 있던 첫째 딸을 본 홍현희는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냐"며 놀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안재모는 트로피를 보관하는 전용 서랍장을 공개했다. 그는 18세에 연기를 시작해 신인 연기상 수상 후, 2002년 '야인시대'로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당시 나이가 24살이었다며 "아직까지는 최연소 대상이다. 안 깨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거실에는 아이들의 사진은 물론, 가족사진도 걸려 있었다. 사진 속 아내의 미모를 본 홍현희는 "미인이시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안재모는 "가족 사진이 이게 다"라며 "애들이 사진 찍는 거를 안 좋아한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안정환 역시 "어릴 때는 엄마 아빠가 데려가면 찍는데 좀 크면 잘 안 찍는다"며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