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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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살라 대기록 달성했다! EPL 단일시즌 27골 18AS 달성…"38경기 체제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기사입력 2025.04.13 23:12 / 기사수정 2025.04.13 23: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도움을 하나 추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8분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역습을 전개한 모하메드 살라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보냈고, 살라의 패스를 반대편에 있던 디아스가 받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사기 시작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만약 경기가 리버풀의 승리로 끝난다면 리버풀의 승점은 76(23승7무2패)이 된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과 2위 아스널(승점 63) 간의 승점 차는 13점까지 벌어진다.


한편 이날 살라는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디아스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18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는 27골 18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웨스트햄전 도움으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를 썼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체제에서 살라는 지금까지 어떠한 선수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경기 전까지 살라는 아스널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44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공격포인트 공동 1위였다. 그러나 웨스트햄전에서 도움을 하나 추가해 공격포인트를 45개로 늘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살라는 전무후무한 리그 30골 20도움을 겨냥 중이다. 웨스트햄전 후반전과 남은 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만 올리며 살라는 역대 최초의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올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리버풀은 지난 11일 살라와 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살라의 계약 기간은 2년 더 연장돼 2027년까지 늘어났다.

재계약을 맺은 후 살라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2년 더 여기에 머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서명한 이유는 다른 트로피도 들어올릴 수 있고, 내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난 리버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8년을 뛰었는데, 10년은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서 내 삶을 즐기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재계약을 맺은 후 살라는 곧바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살라가 잔여 일정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축구 역사를 새로 쓸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스쿼카 / 리버풀 / BR풋볼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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