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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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10시 통금'이 만든 일벌레…"이해 안 됐다, 머리 쓴 것" (고준희GO)

기사입력 2025.04.11 11:45 / 기사수정 2025.04.11 11: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준희가 일벌레가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첫 브이로그가 지디 콘서트?!ㅣ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고준희는 부모님과 함께 지드래곤 콘서트를 관림한 후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탑승했다. 이동하면서 과거 일화를 풀던 중 제작진은 "평소에 준희 씨랑 얘기하면 옛날에 부모님이 좀 엄했다고, FM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런 게 전혀 없으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준희는 "있다. 나는 밤 10시가 통금이었고 활동할 때 친구집에서도 외박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촬영이 많아지면서 밤을 새고 그러다 보니까 (통금이) 지켜질 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머리를 썼다. 이게 촬영이 많아지고 밤샘 촬영이 있으면 통금울 어길 수가 있구나. 그래서 '미친 듯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일을 많이 한 계기가 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얘를 못 믿어서 통금울 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고준희는 "엄마 아빠는 그게 당연한 거였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다시 어머니는 "또 나도 어릴 때 그렇게 컸다. 아빠랑 선을 봐서 만났는데도 9시에 집에 데려다줘야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얘한테 간 거 같다"고 토로했다. 

아버지가 "딸 가진 부모 마음이 다 똑같지. 혹시라도 무슨 일 날까 봐 보호차원에서"라고 말했지만, 고준희는 "난 전혀 이해가 안 갔다"라고 뒤늦게 불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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