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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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이영자 직관한 우희진..."다른 女에 눈길도 안 줘"(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10 06: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우희진이 이영자를 향했던 황동주의 진심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져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동주는 데뷔 전부터 이영자를 좋아했었다면서 30년 동안 팬심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런 이영자와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소개팅을 하게 된 황동주. 

황동주는 "누나의 출연을 전혀몰랐다. 기대 조차도 못했다. 그런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분이 아니지 않냐"면서 "그리고 '오만추'가 소개팅 프로그램인 줄도 몰랐다. 그냥 중년의 미혼 남녀와 인맥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알았다. 그런데 유미 누나가 계셨다"면서 웃었다. 

우희진은 '오만추' 속 황동주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유미 언니 말고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다른 여자 출연자한테는 눈길도 안 줬었다"고 거들었다. 

이에 황동주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 시선은 어디에 둬야할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면서 떨렸던 만남을 회상했다. 

유세윤은 '오만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황동주의 '경동맥짤'에 대해 궁금해했고, 황동주는 "저녁 데이트가 있었서 같이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유미 누나가 재황 씨를 선택을 하셨고, 재황 씨도 유미 누나와의 데이트가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황동주는 "그래서 재황 씨를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본승이 형이 유미 누나가 입었던 후드티를 입고 오는거다. 저도 방송을 보고 경동맥이 거기에 있는지 알게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황동주는 '오만추' 본방을 보면서 이불킥을 하기도 했다고. 황동주는 "저도 몰랐던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보게 됐다. 차를 타고 가다가 3분동안 손을 잡는 지령을 받았는데, 손에 땀이 너무 나서 정말 죄송했다"면서 또 미안해했다. 

이어 "그리고 손을 잡고 밤길 운전을 했었다. 중간중간에 손을 놓고 운전에 집중을 해야하는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3분을 못 채운 것이 너무 아쉬웠다"고 진심으로 아쉬워해 눈길을 끌었다. 

황동주의 모습에 팬심을 떠나서 이성으로서의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했고, 황동주는 "저는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은 유미 누나와 연락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누나한테 문자를 받으면 그날 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김국진은 "결혼 생각도 있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황동주는 "누나한테 누가 될까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 누나가 '보여지는 곳에서 표한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저 역시 누나가 없는 자리에서, 특히 방송을 통해 계속 얘기를 하는 건 실례인 것 같다"고 답했다. 

황동주의 대답에 김국진은 "복잡하게 생각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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